(일부) 신혼부부 테크트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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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축입주장에 낮은 전세가로 째삥집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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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집에 어울리게 가전가구 깨거로 다 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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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본인들 상황보다 한 끕 높은 지역이라 뽕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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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커뮤니티에서 커피 한 잔, 단지 헬스장에서 쇠질 좀 하면서 뷰티풀 라이프 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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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성공의 맛에 해외여행도 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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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년 후 집주인이 계속 살거냐고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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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미 만족도가 높아서 전세금 5%증액으로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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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부족한 전세금 증액은 전세대출로 땜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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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즐기면서 2년 더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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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계권 쓰고나서 4년 지나니 재계약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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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겁나 오른 주변 전세 시세에 맞춰 전세금 올려달라고 함. 안되면 나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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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즐기면서 사느라 4년간 저축액 턱없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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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내가가진 전세금으로 갈만한 곳 찾아보니 눈에 찰리가 없음. 눈높이 디폴트가 신축대단지에 고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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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여기서부터 뭔가 잘못됨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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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기존집보다 컨디션 낮은 집에 쫓기듯 이사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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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사실 그렇지 않은데 망한것 같은 상실감과 자존감 하락을 맛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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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본인들은 보증금 낮은 월세 살고 가진 전세금으로 수도권 역세권 아파 트 갭끼고 사두기라도 하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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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하지만 신축전세 살다 구축월세로 포지션 변경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이 만만치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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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조금씩 그때라도 집 살걸 이라면서 가정 내 다툼이 잦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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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비슷한 시기에 일찍 내 집 마련한 직장동료나 친구들 보며 억울해하며 폭락을 외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