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NPB 주니치 vs 야쿠르트

선발 투수

주니치 : 마츠바 타카히로(3승 1패 1.07)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DeNA와 홈 경기엥서 6.1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츠바는 역시 홈 전문 투수임을 증명해 보였다. 5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홈에서의 마츠바는 완전히 다른 투수다.

야쿠르트 : 오쿠가와 야스노부(1패 5.51)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5일 한신과 마츠야마 경기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쿠가와는 최근 2경기 연속 5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영 좋지 않은 편이다. 주니치의 득점력이 좋지 않지만 6일 홈에서 주니치 상대로 5실점으로 무너졌던 터라 불안함이 많다는 점은 부인할수 없다.

선발 : 주니치의 우위

불펜진

주니치 : 3.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타카하시 히로토의 뒤를 이어 5.2이닝동안 2실점. 그런데 9회말 대추격을 생각한다면 이 2실점이 결국 고정된 점수차가 되어버렸다. 소부에는 그렇다쳐도 후지시마 켄토가 계속 실점을 허용한다는건 주니치 입장에서 운용에 머리를 아프게 하는 부분일 것이다.

야쿠르트 : 요시무라 코지로의 5이닝 2실점 이후 3이닝은 깔끔하게 잘 막았다. 그러나 9회말 등판한 야자키 타쿠야가 주자를 내보내면서 순식간에 2점이 들어왔고 하마터면 동점까지 허용할 뻔했다. 투수 아낄려고 했다가 하마터면 지옥을 볼뻔.

불펜 : 야쿠르트의 미세 우위

타격

주니치 : 요시무라와 야사키를 공략하면서 우에바야시 세이지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렸다. 무난하게 무너지지 않고 9회말에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은 나름 긍정적인 부분. 혼자서 2홈런 3타점을 올린 우에바야시 세이지는 신천지에서 나름 기대를 걸어도 될만한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

야쿠르트 : 홈 경기 무적의 타카하시 히로토를 공략하면서 6점을 올렸다. 반테린 돔에서 가끔식 터지는 대박이 이번 경기에서 터진 셈. 특히 수비쪽에서 야수들이 대활약했는데 이 흐름이 이어질지가 관건일 것이다.

타격 : 은근히 막상막하일지도?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주니치로선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 그러나 결과는 완패였고 에이스는 무너졌다. 그러나 마츠바는 분명히 기대를 걸어도 좋은 투수임에 분명하고 오쿠가와의 최근 투구는 좋을때의 모습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그리고 이전에도 타카하시가 무너진 뒤의 마츠바는 충실히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선발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주니치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