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 거래로 비상경영 선언한 방산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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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임직원 1천여명을 모아 비상경영 체제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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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을 알린 LIG넥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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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은 현무,천궁,L-SAM등 미사일과 어뢰, 레이더 및 탐색장비등 첨단무기를 개발한 종합방위산업체 기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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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알다싶이,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등 동종 방산업계가 호황인 상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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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의 수주잔고는 20조원으로 3년새 3배 증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 20%씩 증가 할 만큼 좋은 상황인데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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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제목과 같은 외환파생상품 거래로 인한 꽤 많은 손실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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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31일 공시에 의하면 외환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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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동안만 703억원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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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처음이 아닌 2022년에도, 274억원의 동일 평가손실을 공시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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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1천억원을 파생상품 평가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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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사에 따르면, LIG넥스원의 통화선도 및 선물 계약환율은 1279~1368원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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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공시를 낸 12월 말은 환율이 고점이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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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영업이익의 3분 1에 달하는 금액을 파생상품 거래로 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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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이유로 구성원들에게 다른 방산업체보다 크게 낮은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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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동종 방산업체들은 양호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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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같이 업황이 좋을때도 있지만 안좋을때도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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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이 크게 도는 방산업체가 3년전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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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파생상품을 거래하다 손실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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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100%만 주는게 맞나싶긴하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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