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MLB 신시레즈 vs 텍사레인

선발 투수

CIN : 헌터 그린(3.6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개막전이었던 28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2실점 8삼진의 투구를 보여준 그린은 확실히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걸 다시금 증명해 보인 바 있다. 홈이긴 해도 낮 경기에 워낙 강한 타입이기 때문에 반등의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TEX : 잭 라이터(1승 1.8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28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5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라이터는 작년과 완전히 달라지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다만 첫 경기의 투구는 어느 정도 운이 따라준 경기라고 해야 할 정도인지라 이번 경기가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 같다.

선발 : 어찌됐든 신시내티의 우위.

불펜진

CIN : 스파이어스 강판 이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개막전을 제외하면 확실히 불펜은 제몫을 해주고 있는 중. 다만 확실한 마무리를 정해두는게 중요할 것이다.

TEX : 이볼디의 완봉 덕분에 불펜 전원이 휴식을 취했다. 전날의 투수 운용을 고려한다면 승리조의 체력은 이미 충전 완료. 이 점이 포인트다.

불펜 : 미세하게 텍사스 우위

타격

CIN : 홈런으로 흥한자 홈런으로 망한다. 전날 홈런으로 대부분의 점수를 올린 신시내티는 이볼디 상대로 4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전체적으로 너무 홈런을 노린다는 느낌. 홈 구장의 함정에 자기들이 빠진것 같다.

TEX : 1회초 터진 와이엇 랭포드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일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여전히 득점력은 좋지 않은 편. 5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테이블 세터의 부진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타격 : 미세하게 신시내티의 우위

승패 분석

1차전은 두 팀 합쳐 17점이 나오더니 2차전은 단 1점으로 끝났다. 극과 극의 야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 이번 경기는 그 중간에 있겠지만 그린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쾌투를 기대해볼수 있는 편. 결국 라이터가 문제인데 라이터의 투구, 그리고 이후 보스턴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라이터는 이번 경기에서 홈런에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선발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6:3 신시내티 승리

승1패 : 신시내티 승리

핸디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