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NPB 닛폰햄 vs 라쿠텐

선발 투수

닛폰햄 : 구린뤠양(1승 1패 4.97)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구린뤠양은 무려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바 있다. 라쿠텐 상대로 홈 데뷔전에서 5.2이닝 7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낮 경기에서 갚아줄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라쿠텐 : 키시 타카유키(2승 1패 5.20)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4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키시는 투구의 내용이 기복이 심한 문제를 드러내는 중이다. 4월 10일 닛폰햄 상대로 홈에서 4이닝 8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돔 구장 기복을 줄이는게 중요할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닛폰햄 : 카토 타카유키는 그랜드 슬램을 허용하고 4이닝 6실점으로 KO 당했다. 그러나 그 이후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건 정말 불펜의 힘이라고 할수 밖에 없을듯. 마무리 타나카 세이기가 만루 위기를 막아낸건 드라마.

라쿠텐 : 코댜 타츠키는 3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했다. 그러나 역전을 해낸 직후 투입된 마츠이 토모타카가 그랜드 슬램을 허용하면서 5점을 내준건 너무나 치명적이었다. 이후 3이닝 무실점에 의의를 찾는건 단지 컨디션 조절 뿐이다.

불펜 : 닛폰햄의 우위

타격

닛폰햄 : 코쟈와 마츠이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8점. 홈런으로만 7점을 올린게 최근의 닛폰햄 답다고 할수 있다. 5회말 터진 만나미 츄세이의 역전 그랜드슬램은 닛폰햄 팬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키는 장면. 그래도 다른 적시타가 필요하다.

라쿠텐 : 난적 카토 타카유키를 공략하면서 무라바야시 카즈키의 그랜드 슬램 포함 7점. 한동안 부진했던 타선이 두자릿수 안타와 함께 7점을 올린건 패배했다고 해도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다. 그랜드 슬램을 터트린 무라바야시 카즈키는 현재 팀 최고 타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격 : 닛폰햄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기교파 좌완들의 맞대결은 엄청난 타격전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결국 화력전의 승자는 닛폰햄. 구린뤠양과 키시 모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하긴 조금 어려운 편. 그러나 닛폰햄은 홈에서 장거리포가 잘 터져주고 있고 불펜의 우위는 확실히 가지고 있다. 화력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닛폰햄 승리

승1패 : 닛폰햄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