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8 [Premier League]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VS 노팅엄 포레스트 분석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둬, 8경기 연속 무승의 침체 분위기를 반전시킨 웨스트햄. 완-비사카의 측면 활약, 보웬의 골 결정력 회복, 쿠두스의 채널 장악력은 전술적 날카로움을 끌어올렸다. 3백 기반의 윙백 시스템을 유지하며, 킬만과 토디보로 구성된 장신 센터백 조합은 제공권에서 강점을 보이나 세트피스 수비에는 약점을 드러냈다. 중원은 수적·질적 우위에서 밀림이 자주 나타나며, 파케타의 선발 출전 여부도 불확실하다. 개별 선수의 역량에 의존하는 웨스트햄은 조직적 완성도보다는 보웬, 쿠두스, 완-비사카 등의 능력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

•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확실한 상승세를 만들지 못한 노팅엄. 크리스 우드가 최전방에서 투지를 보이지만, 2선 자원들과의 연계 부족으로 인해 공격 전개의 유기성이 떨어지고 있다. 기브스-화이트가 중심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일랑가와 도밍게스는 결정력 부족으로 기회를 놓치고 있다. 중원의 예이츠와 앤더슨은 수비에 집중하여 공격 가담이 제한되고 있다. 밀렌코비치와 모라토가 수비에서 버티고 있지만, 공중볼 대처와 전진 수비에서 실수를 자주 저지르며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 아워니이의 부상은 공격 루트 다변화를 제한하고 있으며, 무릴로와 허드슨-오도이의 부상 여부도 불투명하여 전력 구성에 제약을 줄 수 있다.

결론

• 웨스트햄은 최근 경기에서 선수 개인의 역량이 발휘되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전술적 균형과 중원 장악력에서는 여전히 불안한 요소가 있다. 노팅엄은 팀 전반적으로 연계 부족과 수비 실수가 반복되어 확실한 반전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주요 선수들의 부상 공백도 아픔을 안겨준다. 개별 선수의 역량과 최근 경기 흐름을 고려할 때, 웨스트햄이 홈 이점을 활용하여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