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KBO 삼성 vs 한화



선발 투수

삼성 : 아리엘 후라도(6승 6패 2.99)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KT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후라도는 역시 특정 조건하에선 부진한 투수라는걸 다시금 증명하고 말았다. 한화 상대로 이번 시즌 첫 등판인데 홈에서 은근히 강한 투수인지라 기대를 걸어도 좋아 보인다.

한화 : 라이언 와이스(9승 2패 2.83)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7일 롯데 원정에서 8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이스는 최근 2경기에서 15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삼성 상대로 5월 5일 홈에서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와이스 입장에선 4월 4일 원정에서의 4.2이닝 5실점 패배를 갚아줄수 있는 찬스일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삼성 : 원태인은 6이닝 3실점으로 어찌됐든 제 몫을 다했다. 정말 버티는 능력하나는 압권. 그러나 직후 등판한 김태훈이 0.1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모든게 꼬여버렸다. 이후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긴 했지만 1점대 방어율 투수의 붕괴 후유증은 너무나 크다.

한화 : 코디 폰세는 5.2이닝 2안타 2실점 비자책점으로 아홉수 탈출에 성공. 이후 불펜이 3.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그러나 주현상이 다시금 무너지고 있다는 점은 좋은 소식은 아닐 것이다.

불펜 : 한화의 우위

타격

삼성 : 박세웅을 공략하면서 초반 3이닝동안 6득점. 그러나 이후 홍민기와 윤성빈의 강속구 공략에 실패하면서 페이스가 확 떨어져버렸고 이 점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홈에서 반등을 해낼지가 관건일 것이다.

한화 : 알칸타라에게 지옥을 선사하면서 이진영의 2점 홈런 포함 무려 10점을 올렸다. 한동안 잠잠했던 타선의 집중력이 비로 인한 휴식을 얻은 뒤에 급격하게 살아나고 있는 모습. 노시환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반가운 소식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우천 취소가 터졌다. 한화로선 불펜을 아낄수 있다는 점에서 조금 더 낫다고 할수 있는 편. 와이스의 투구는 슬라이드 등판이라고 해도 큰 이상이 없고 야간 경기에 등판하는 후라도의 투구 역시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다. 결국 이번 경기는 후반이 관건인데 불펜에선 한화가 우위에 있음을 부인할수 없다. 후반에 강한 한화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한화 승리

승1패 : 1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5이닝 승패 :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