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Major League Soccer]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VS 시애틀 사운더스 FC 분석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 미네소타는 5-3-2 전형을 기반으로 하프코트 운영이 정교하게 맞물린 팀이다. 로드는 중원에서 전진 패스를 통해 경기 템포를 주도하며, 페레이라는 하프스페이스를 활용해 연계 플레이를 완성한다. 예보아는 최전방에서 포스트 플레이로 볼을 지켜내며 2선 침투자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준다. 로드가 중원 압박을 벗겨내는 첫 패스를 성공시키면 페인트존 근처에서 수적 우위가 형성되며, 하프라인 뒤 공간을 적극 활용해 상대 수비 간격을 무너뜨린다. 또한 윙백들의 빠른 오버래핑으로 좌우 폭을 극대화하며 공격 전환 속도를 높인다. 미네소타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로드의 전진 패스와 페레이라의 마무리를 중심으로 득점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시애틀 사운더스 FC

• 시애틀은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무소브스키와 롤단을 중심으로 공격 밸런스를 유지한다. 그러나 중원 압박 라인이 높아 수비형 미드필더의 커버 범위가 넓어졌고, 전진 압박 실패 시 수비 라인 간격이 무너지는 약점이 있다. 코사 리엔치는 볼 운반 능력이 뛰어나지만, 볼을 잃은 뒤 복귀 속도가 느려 역습에 취약하다. 라인 사이 공간에서의 대응도 느슨해 미네소타의 전진 패스 허용률이 높다. 무소브스키의 결정력과 롤단의 활동량으로 순간적인 반격은 가능하지만, 수비 밸런스가 무너지면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과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결론

• 미네소타는 전진 패스와 하프스페이스 활용으로 경기 초반부터 수적 우위를 만들며 공격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시애틀은 순간적인 반격은 가능하지만, 수비 라인 간격과 중원 노출을 노린 미네소타의 공격에 대응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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