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NPB 소프트뱅 vs 세이부

선발 투수

소프트뱅크 : 오오츠 료스케(4.32)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5일 세이부 원정에서 4이닝 6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오오츠는 작년의 위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일단 홈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지금의 오오츠는 5이닝을 잘 던져주면 다행일 것이다.

세이부 : 타케우치 나츠키가 드디어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10승 6패 2.17의 호성적으로 신인왕을 차지한 타케구치는 선발 왕국 세이부의 일각을 차지하는 투수. 작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극도로 강한 투수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호투의 가능성은 꽤 높다고 할수 있다.

선발 : 세이부의 우위

불펜진

소프트뱅크 : 모이네로는 7이닝을 6안타 1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좋은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준 뒤 2이닝을 승리조가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포인트. 8회말 터진 노무라의 홈런 덕분에 마무리 오수나를 아낀것도 다행스럽다.

세이부 : 스가이의 투구는 5.1이닝 2실점. 평소에 비해 제구가 흔들린게 문제였다. 이후 등판한 타무라 이치로가 2이닝동안 4실점 하면서 세이부의 추격 의지는 완전히 날아갔다. 이 팀의 추격조는 여전히 불안하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소프트뱅크 : 스가이와 타무라를 공략하면서 노무라 이사미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6점. 1.5군 레벨의 라인업을 가지고 잘 버텨주고 있다. 그러나 야마카와의 홈런을 가장한 안타는 아쉬움이 있을듯. 미네이처럼 계속 히어로 야구가 되어야 한다.

세이부 : 역시나 홈 경기의 모이네로를 공략하는건 난이도가 높았다. 모이네로 상대로 터진 나카무라 타케야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는게 문제. 주자를 내보낸 이후의 타격은 원정에서 실망스럽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원정 경기의 세이부는 타격이 좋다는 말을 하기 힘든 문제가 있는 편이다. 이번 경기 역시 오오츠 상대로 좋은 타격을 기대하긴 어려울듯. 그러나 타케우치는 신인 시절부터 소프트뱅크 킬러였고 원정에서도 강한 투수다. 게다가 소프트뱅크는 불펜의 허리가 약하다는 변수가 있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세이부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