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K2 League] 천안 시티 FC VS 인천 유나이티드 FC 분석

천안 시티 FC

• 툰가라는 제공권과 압박 버티기 역할을 수행하며, 펠리페는 중거리 슈팅 위주의 공격을 시도하지만 활동량 대비 파괴력이 부족합니다. 명준재는 측면에서 전진성과 볼 전개가 준수하지만 마무리 패스 정확도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템포 전환이 느리고 빌드업 과정에서 압박에 약해 실수가 잦으며, 수비 전환 속도가 늦고 풀백 간격이 벌어져 공간을 내주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최근 3경기 득점력이 급감하며 전방 연계와 수비 조직력 모두 불안한 상황입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FC

• 무고사는 제공권과 결정력을 갖춘 스트라이커 역할을 수행하며, 바로우는 측면에서 스피드와 드리블, 컷인에 강점을 보입니다. 이명주는 중원에서 볼 배급과 템포 조율이 뛰어나 2선과 3선 연결을 안정적으로 유지합니다. 제르소는 박스 안 공간 활용과 상대 수비 타이밍 붕괴에 능하며, 압박 회피 후 빠른 전환에 강합니다. 수비 조직력 또한 견고하며, 세컨볼 회수와 중원 장악력이 우위를 차지합니다.

종합

• 천안은 느린 공격 전개와 빌드업 미숙으로 실수가 잦으며, 툰가라-펠리페 조합이 개별적 퍼포먼스에 의존해 조직적인 마무리 연결이 부족합니다. 측면 수비 라인 간격 벌어짐과 수적 열세 허용으로 실점 위험이 반복됩니다. 반면 인천은 무고사-제르소-바로우가 다양한 공격 루트로 상대 수비를 흔들고, 이명주의 안정적인 조율로 후방 압박 회피와 빠른 전개가 가능합니다. 전반적인 템포, 조직력, 결정력에서 인천이 우위를 점하는 매치업입니다.